김석한·노희찬 연구원, 노르웨이 NTNU 장기파견 출국
[트론헤임=GeoVis] 전북대학교 지구물리컴퓨팅연구실 김석한, 노희찬 석사과정 연구원이 노르웨이 과학기술대학교(NTNU)와의 공동연구를 위해 트론헤임으로 출국했다고 발표했다.
두 연구원은 2022년 6월 19일부터 9월 16일까지 약 3개월간 NTNU에서 파견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파견은 한국연구재단의 2022 한-북유럽 특별협력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NTNU에서는 석유공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Alexey Stovas 교수와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Stovas 교수는 탄성파 이방성과 완전파형 역산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국제 학계에서 높은 명성을 쌓고 있다.
이번 파견연구의 핵심 주제는 슬라이프너 CCS 프로젝트의 4차원 탄성파 모니터링 실증연구다. 슬라이프너 프로젝트는 노르웨이 북해에서 진행 중인 세계 최대 규모의 탄소 저장 프로젝트로, 1996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상업적 CCS 사업이다.
4차원 탄성파 모니터링은 시간에 따른 지하 저장소의 변화를 추적하는 핵심 기술로, CCS 프로젝트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보장하는 데 필수적이다. 김석한, 노희찬 연구원은 실제 CCS 현장 데이터를 활용해 모니터링 기술의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NTNU는 노르웨이의 대표적인 공과대학으로, 특히 석유공학과 해양공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력을 보유하고 있다. 북해 유전 개발과 CCS 기술 분야에서 축적한 풍부한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용적인 연구 환경을 제공한다.
두 연구원은 파견 기간 중 NTNU의 첨단 연구 시설을 활용해 슬라이프너 프로젝트의 실제 모니터링 데이터를 분석하고, 새로운 해석 기법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노르웨이의 CCS 관련 기관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국제적인 연구 협력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오주원 교수는 "김석한, 노희찬 연구원이 세계 최고 수준의 CCS 기술을 보유한 NTNU에서 실증 연구를 수행하게 되어 매우 의미가 크다"며 "이번 파견을 통해 축적한 경험이 국내 CCS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