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은 연구원, 노르웨이 NTNU-NGI 장기파견 출국
[트론헤임=GeoVis] 전북대학교 지구물리컴퓨팅연구실 박세은 박사과정 연구원이 노르웨이 과학기술대학교(NTNU)와 노르웨이 지반공학연구소(NGI)에서의 공동연구를 위해 출국했다고 발표했다.
박세은 연구원은 2023년 9월 1일부터 2024년 3월 23일까지 약 7개월간 노르웨이에서 장기파견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파견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에너지인력양성사업-에너지신산업글로벌 과제인 '지구물리탐사 및 모니터링 글로벌 혁신인재양성' 사업을 통해 이뤄졌다.
파견 기간은 두 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NTNU에서 3개월간 Alexey Stovas 교수와 공동연구를 수행한 후, NGI에서 4개월간 박준상 박사와 협력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Alexey Stovas 교수는 탄성파 이방성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석유탐사와 CCS 모니터링 분야에서 독보적인 연구 성과를 보유하고 있다. 박준상 박사는 NGI의 핵심 연구진으로, 지반공학과 지구물리탐사 기술의 융합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이번 파견연구의 핵심 주제는 슬라이프너 탄성파/전자탐사 복합모니터링 실증연구다. 슬라이프너 프로젝트는 노르웨이 북해에서 1996년부터 운영 중인 세계 최초의 상업적 CCS 프로젝트로, 실제 현장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복합모니터링 기술은 탄성파 탐사와 전자탐사를 동시에 활용하여 지하 저장소의 변화를 다각도로 관측하는 첨단 기법이다. 단일 탐사 기법의 한계를 극복하고 모니터링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NTNU는 노르웨이의 대표적인 공과대학으로, 특히 석유공학과 해양공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력을 보유하고 있다. NGI는 지반공학 분야의 세계적인 연구기관으로, 특히 해저 지반과 CCS 관련 기술에서 독보적인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연구 성과는 국내 CCS 모니터링 기술 자립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 기관 모두 세계 최고 수준의 지구물리 모니터링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박세은 연구원이 습득하게 될 기술과 경험이 국내 기술 발전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세은 연구원은 이전에도 미국 MIT, LBNL 등에서 연구 경험을 쌓은 바 있어, 이번 노르웨이 파견을 통해 더욱 폭넓은 국제적 네트워크와 연구 역량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주원 교수는 "박세은 연구원이 세계 최고 수준의 CCS 모니터링 기술을 보유한 노르웨이 기관들에서 연구할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의미가 크다"며 "이번 파견을 통해 축적한 경험이 국내 CCS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