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은 연구원, 이공계 여성대학원생 미국 연수프로그램 선정
[전주=GeoVis] 전북대학교 지구물리컴퓨팅연구실 박세은 석사과정 연구원이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2022년 한국 이공계 여성대학원생 미국 연수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 이공계 여성 연구인력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연구재단이 매년 시행하는 해외 연수 지원사업이다. 올해 지구과학 분야에서는 박세은 연구원을 포함해 단 2명만이 선정되어 치열한 경쟁을 뚫고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세은 연구원은 **'지구 내부구조 및 지열 저류층 규명을 위한 이방성 탄성파 영상화 기술의 적용성 향상 연구'**를 주제로 2022년 11월부터 2023년 4월까지 6개월간 미국에서 연수를 수행할 예정이다.
연수 기관으로는 세계 최고 수준의 **MIT(매사추세츠공과대학)**와 **로렌스버클리국립연구소(LBNL)**를 선택했다. 특히 LBNL의 Nori Nakata 박사와 공동연구를 통해 이방성 매질에서의 탄성파 영상화 기술을 심화 연구할 계획이다.
이방성 탄성파 영상화 기술은 지하 매질의 방향성 특성을 고려한 고급 지구물리탐사 기법으로, 지열 저류층이나 석유가스 저장소의 정확한 특성 파악에 필수적인 기술이다. 특히 복잡한 지질 구조에서 기존 기법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박세은 연구원은 항공료 및 준비금 300만원 이내, 월 체재비 2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환경에서 첨단 기술을 습득하고 국제적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할 기회를 얻게 됐다.
한국연구재단 관계자는 "이공계 분야에서 여성 연구인력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여성 과학기술인이 양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주원 교수는 "박세은 연구원이 MIT와 LBNL이라는 세계 최고 기관에서 연구할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축적한 경험이 향후 우리나라 지구물리탐사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